엑사브라를 찾게 된 이유는 가슴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에요.
저는 주로 비비안,샹띠75b를 착용했었는데요. 컵모양이 옆구리에서 시작하지않고 앞쪽에 있더라고요. 브라를 벗으면 와이어 자국이 가슴쪽에 그대로 남아있더라고요.
그러려니 했어요. 저는 가슴 큰게 싫었거든요. 제가 무지했어요. 제 가슴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압박을 주고 있는지도 모르고 안일했어요.
하루는 동생 가슴을 보는데 싸악 모여있는게 진짜 예쁘더라고요. 그때 가슴 보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검색해서 피팅룸을 예약했어요.

피팅할때 여태 와이어 있는걸 했는데 가끔 가슴골이 와이어에 눌려서 아프고 가슴을 모아주고 싶다고 하니 리라를 추천해주셨어요.
와이어 없는 라인은 리라뿐이더라고요.
피팅룸에서 사이즈를 제니 70E가 맞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속으로 놀랐죠. '내가 E컵이라고? 설마'했어요. 근데 막상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가슴을 잡아주시니 사이즈가 맞더라고요. 심지어 왼쪽이 오른쪽보다 커서 차이가 있긴한데 큰 가슴쪽에 맞춰야 한다는 것도 그날 알았어요.
바로 구입해서 매일 착용했어요. 신기하게 일주일쯤 지나니 조금씩 달라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잘때도 관리를 하야할것 같아 인터넷으로 그로우나이트도 M으로 주문해서 입어줬어요. 퍼져있던 지방들이 모여지는 느낌이에요.
오늘 딱 한달되기 하루전인데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사이즈가 다른게 눈에 확 띄네요. 지금은 착용하면 왼쪽은 컵라인에 살짝 눌리고 오른쪽은 전보다 많이 찬것같아요.

한달 됐는데 컵사이즈를 올려서 구매를 해야하나 고민이에요. 겨드랑이 지방을 조금더 관리하려면 미디라인이 좋다고 하셨는데 미디도 똑같이 70E로 해야하나 70F로 올려야하나.. 아직 한달 됐는데 사이즈 올리는게 너무 이른건가 싶기도 해요. 보통 사이즈업 언제쯤 하는 건가요?

아무튼 제가슴도 효과를 보고 있으니 저와 같은 고민이시라면 주저하지 마세요♡^-^♡